광명 내시경 I 아무 증상도 없는데 내시경 꼭 해야 하나요?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매년 2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암 진단을 받는다고 합니다.

여러 복합적인 이유에서 암에 노출되겠지만 암이라는 이유로 모두가 똑같은 운명을 맞이하진 않습니다.

저희 가족 중에도 암으로 진단받은 분이 두 분이나 계시지만 수술받고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십니다.

암 진단 후에도 건강을 회복해 가족들과 행복한 삶을 이어가는가 하면 안타까운 결말을 맞이하기도 합니다. 수많은 암 환자들을 극과 극의 결과로 갈라놓는 차이는 정기검진입니다.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노출되는 암인 위암과 대장암을 두고 설명한다면, 이 두 암은 간단한 내시경 검사만으로 조기 발견이 가능합니다.

혈액검사나 위장관 조영술, CT등은 암이 어느정도 커졌을 때 확인하는 검사들이며 내시경은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것이기 때문에 작은 병변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위장관에는 주름이 많아서 그 사이사이를 꼼꼼히 돌려서 볼 수 있는 능력, 흔하지 않은 병변도 발견할 수 있는 실력이 있는 곳에서 검사를 하셔야 합니다.

얼마 전에도 대장 내시경 중 가스 주입 정도에 따라 병변이 변화되는 몇 년만에 한 명 있을까말까한 정말 흔하지 않는 케이스도 발견하여 대학병원에 수술을 의뢰드렸습니다. 다른 병원에서 급하게 검사를 했거나 경험이 적은 의사라면 발견하지도 못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환자분은 많이 놀라셨지만 아무 증상도 없이 검진으로 오셨다가 매우 운이 좋게 발견된 케이스입니다.

다들 바쁘신 중에 밖에서 많이 기다리고 있는 것을 알고 있고 정말 죄송하지만...

내시경실 들어가면 무조건 정해진 시간이상을 꼼꼼히 보고 있습니다.

내과 경력 20년 원장이 직접 검사하고 설명 및 치료합니다.

이래서... 내시경이 있는 시간, 대체로 오전 10-12시 사이에는 외래 대기가 길어질 수 있습니다.

의료도 패스트푸드처럼 빨리빨리 되면 좋겠지만 빨리 보다가는 놓치는 것이 있을 수 있습니다.

초음파인증의이고 십수년간 수많은 초음파를 해왔고 초음파 학회가 열릴 때마다 참석하여 업데이트를 계속 하고있지만..

더욱 꼼꼼히 놓치는 것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 초음파도 초음파 전문 영상 선생님과 더블로 체크합니다.

저희 병원에서는 무조건 빠른 진료는 아직은 어렵습니다.

여기는 패스트푸드점이 아니고 고급 프랑스 요리점이라고 생각해 주시고 여유를 가져주시면 좋겠습니다 ^^;.

하여간...

위내시경, 대장내시경을 통해 조기 발견을 하여 위점막하절제술이나 대장용종절제술 등 암이 되기 전 단계에서 미리 제거할 수도 있고, 암이더라도 조기에 발견하여 빠른 치료를 한다면 오래 오래 건강하게 살수도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은 매우 중요합니다.

나는 아무런 증상이 없는데 내시경 꼭 해야 하나?라고 생각하지만...

위암이나 대장암은 무증상인 경우가 80%정도, 암이 있더라도 극심한 통증이 있는게 아니어서 "나 암인 것 같다"라고 느낄 수가 없습니다.

무증상, 약간의 피로, 소화가 조금 안되는 정도, 살이 조금 빠지거나 안색이 안좋아 보인다던지, 변비가 조금 있다던지, 변을 잘보는 경우에도 암인 경우가 있습니다.

가끔 뉴스에도 나오는데 어제까지 TV에서 활기차게 노래하던 20~30대 댄스가수가 위암으로 진단받았다는 경우도 있다시피

아무 증상이 없어도 한 번은 위 대장 내시경을 꼭 해봐야 하는 이유입니다.

위내시경은 부담없이 하시는데 대장 내시경은 여러가지 이유로 미루십니다.

- "약 먹기가 힘들어서요" -> 비급여이고 경험상 물약이나 먹는데 큰 차이가 없어서 별로 권하지는 않고 있지만 알약도 있고 하루만 고생하면 암되기 전에 예방이 가능합니다.

- "무서워서요" -> 암 환자가 되어 나와 가족 모두 고생할 수도 있는데 뭐가 무섭나요...

내시경 전 심장기능 미리 체크하고, 수면 내시경 중 산소 제공하고, 산소수치 모니터링도 더블로 합니다. 진정제도 최소량만 쓰고 수동인공호흡기와 응급약물, 기도 삽관 세트, 이동식 산소통도 2개나 구비하고 있고 중환자실 실장도 수년간 했기 때문에 응급처치는 안심하셔도 됩니다.

- "아플까봐요" -> 저희 병원은 공기가 아닌 최신의료기기인 CO2가스를 이용하여 대장내시경을 진행하기 때문에 내시경후 속불편감이나 복부통증, 하루종일 가스나오는 증상이나 공기로 인한 복통이 거의 없습니다. 공기보다 150배 빠르게 가스가 제거됩니다.

추가 비용없이 모두 대장내시경 수면비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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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검진에서 기본으로 제공되는 분변검사로는 대장암을 완전히 발견해 낼 수가 없습니다.

대장암이 이미 진행되어 출혈이 있을 경우 등에만 분변검사에서 발견이 되며

암의 전단계인 용종은 대장 내시경을 통해서만 발견이 됩니다.

건강검진을 통해 용종이 확인될 수도 있고 깨끗할 수도 있습니다.

용종이 없이 깨끗한 경우에는 가족 중 암환자가 없을 경우에는 4-5년마다,

가족력(가족 중 암환자가 있을 경우)이 있을 경우 3년정도 주기로 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광명역새빛내과에서는 대장내시경 중 확인되는 용종(혹)이 있을 경우, 바로 제거해 암으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검진을 권고하는 만큼 검사주기가 중요합니다.

한번도 내시경을 안해본 경우에는 해봐야하고

40세 이상의 경우 적어도 2년에 한 번은 위 내시경을 진행하는 것이 좋고

50세 이상의 경우는 적어도 5년마다는 대장내시경을 진행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암 가족력이 있는 분이라면 연령대를 10년 앞당겨야 하고 검사는 더 자주 해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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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역새빛내과는 내과 20년 경력의 소화기 내과 전문의이자 내시경 세부전문의, 초음파 인증의가 높은 수준의 일본 올림푸스 최신형 내시경기기를 사용해 직접 검사하고 진료하며, 모든 내시경 재료는 수준높은 의료 재료인 일본 올림푸스 또는 미국 보스톤사 제품을 고가여도 무조건 1회만 사용후 폐기하며 재소독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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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 수면비만 비급여여서 각 의원의 차이가 있는 것이고

용종절제술이나 조직검사 비용, 재료비 등 급여 비용은 전국 모든 의원이 동일합니다.

중국산을 쓰던 고가의 좋은 재료를 쓰던 환자가 내는 비용은 동일하기 때문에 더욱 자부심을 갖고 있는 부분입니다.

조직검사, 용종절제술 시 출혈, 천공 등의 부작용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저희 병원에서는 일본,미국 전문회사의 좋은 의료 재료만 엄선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내시경실에 자연환기되는 통문을 설치하여 하루종일 바깥 바람으로 환기하고 있고, 모든 의료 재료는 1회 사용 후 폐기, 장비 소독 및 완벽한 건조 , 모든 내시경 의료진 보호구 착용(장갑, KF94 마스크, 고글, 일회용 전신 방호복), 각 환자 내시경 후 고수준 소독제로 내시경시 눕는 이동 침대 소독 등 감염 관리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구구절절 설명을 안하려고 했지만 저희 병원을 잘 아시는 의료 관계자분이 이렇게까지 하는 곳을 못봤는데 왜 홍보를 안하냐고 하셔서 민망하지만 실제로 어떻게 하고 있는지 사진도 찍어 올려봅니다.

사진처럼 내시경에 참여하는 사람은 모두 머리부터 무릎 아래까지 전신 보호구를 착용하고 있습니다(장갑을 깜박하고 찍었네요. 실제로는 장갑도 낍니다.).

최근에는 조금 먼 지역에서도 대장내시경 하러 찾아 오시기 때문에

장청소약을 드신 후에도 안심하고 오실 수 있도록 여러가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비용도 많이 드는데 동네 의원에서 이렇게 까지 하냐고 하지만...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건강을 위해 함께 생각하고 신경 쓰는 내과임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